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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2012대학생활을마치며

[Prologue.] 6년... 참 길디길었다...

2012.03.02 01:42
 작성함.


1.

2012년 2월 24일.

드디어 졸업했다.

 

 

 


 

2006년 3월 2일에 입학해서 꼭 6년 만이다.

결코 짧지 않았던 나의 6년...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인지라, 어디다 갖다놔도 그 환경에 맞추어서 생활하게 마련이지만, 내겐 결코 쉽지 않았던 6년...

 

2.

난 스무살부터 스물 다섯까지 20대 초반의 청춘을 캠퍼스 안과 캠퍼스 밖에서 어떻게 지냈을까... 6년 동안의 기록들을 뒤적뒤적하며 정리해 보기로 했다.

 

어떻게 정리해볼까... 고민을 많이 해봤다.

사실 시간순으로 중간중간 사진을 넣어가면서 길고긴 장(長)편 에세이(?)를 써버릴까... 했지만, 본과1학년쯤... 쓰다보면,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 같아서 포기...

그래서 테마별로 글을 써보기로 했다.

공부, 가족, 연애, 사랑, 믿음(faith), 우정, 꿈, 여가, 여행, 음악 등등...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사는 인간형인지라 내 나름대로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스스로 참 기대된다.

 

3.

원래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태백에 있는 예수원에 머물면서 이야기를 써보력 했는데, 이래저래 사정이 생겨서 2월 13일 오후에 예약을 취소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새벽시간을 이용해서 집에서 쓰려고 한다.

 

4.

청춘은 그냥 흘러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것 같다.

더군다나 20대라고하는 이름만 들어도 힘차고 생명력 넘치는 나의 소중한 시기...

나의 6년을 되집어보며 잘 한 점, 아쉬웠던 점들을 돌이켜보며 앞으로의 나의 삶을 계획해 가기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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