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태국 여행을 갔을 때,
눈과 입을 즐겁게 했던 과일들이 종종 생각난다.
아시아티크(Asiatique)에서도 과일을 팔긴 팔지만,
아시아티크 맞은편 가판에서 할어니, 아주머니들이 파는 과일들이 압권이다.
망고스틴 1kg에 3000원이었든가...?
망고도 저게 3000원정도 였고....
용과는 1개에 1000원인가 1500원이었던 것 같다.
알고보니 마침 과일 시세가 한참 저렴할 때 간거였긴 하지만,
여튼 전량 수입해오는 우리나라의 가격보다야 훨씬 좋으니
마음껏 과일을 먹었던 것 같다.
종종 달달...한 과일을 마음껏 먹는 상상을 하다가도,
현지인 가이드가 한마디 한 게 경각심(?)을 일깨운다.
"과일 한콕보다 싸요. 큰데, 마니 머크면... 툰뚠 해져요. 그래서 마니 안먹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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