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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들/더치커피

더치커피기구 줄리엣의눈물 (카페 로메오)

더치커피 기구를 구매하려고 웹서핑을 하다가 알게된 '줄리엣의 눈물'

디자인과 기능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춘 것 같다.

 

너무 큰 사이즈까지는 필요가 없어서 5-6인용으로 구매.

5-6인용에 있는 제일 아래 서버(server)가 500cc정도 된다.



택배 상자가 생각보다 컸다. 뭐가 어떻게 들었길래 이렇게 클까...

소비자가 조립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조립이 된 채로 박스에 들어 있었다.

저렇게 조립되서 끼워 넣어놔서 그런지 상자 안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안 났다.

안에 유리가 들어 있어서 깨지지나 않았을까 조마조마...

어라... 난 분명히 대나무합판제품을 구매 했는데,

토치(touched color)컬러로 배송이 왔다;;

고객 센터에 전화해서 다시 반품처리할까...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쇼핑몰 사진보다 토치컬러가 은근히 매력이 있어서 그냥 쓰기로 했다.

 

상담원분이 아주 친절하셔서 카페 로메오에 대한 호감도 상승!

대나무합판 제품과 토치컬러제품의 차액을 문의전화 이후에 즉시 환불처리 해주어서 호감도 한번 더 상승!

프레임을 살펴보니 살짝 아쉬운 점들이 보인다.

흰색 페인트가 튀어 있는 듯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여기도 몇군데 있다.

여기도 좀 있고...

바닥판이 지지대에 끼워져 있는 모양도 좀 아쉽다.

그래도 평평한 곳에 올려놓았을 때 흔들리진 않으니까 패스~ 


칠과 마감상태를 보니 거칠게 마감되어 있어서 이부분도 조금 아쉽다.

 

 

※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예쁘지만,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신경을 안 쓴 것 같다.

하지만, 난 전자제품이 아닌 이상 본래 기능만 잘 소화해내면 이전 요소들은 별로 신경 안 쓴다.

 

R자는 아마도 Romeo의 이니셜인가보다.

쇼핑몰 후기에서 아래 서버(플라스크)와 커피댕크의 꼭지부분이 너무 가깝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어떨런가... 했는데, 생각보다 좁지 않다. 플라스크를 넣고 빼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보시다시피 이러하다.

 

프레임은 이정도로만 살펴보고,

이제 부품 상태 확인!

작은상자 세개가 들어 있다.

에어캡으로 잘 포장되어 왔다.

각각 커피탱크(중간층), 플라스크(제일 아래층) 분액깔대기(제일 위층)이다.

금간 곳도 없고, 깨진 곳도 없다.

대략 설치해보니 이렇다. 

분액 깔때기에 달린 밸브가 스테인리스다.

이전 버전(?)에서는 플라스틱이었다고 하는데, 스테인리스로 업그레이드 된 거 같다.

 

프레임 높이는 53cm정도.

제일 위에 분액깔때기도 포함하면 55cm정도 된다.

함께 주문한 칼리타 커피필터 100매짜리.

직경 56mm 크기인데, 실제 커피탱크 내부 직경은 58mm정도 된다.

 

 

 

이제 입문이라서 다른기구를 안 써봐서 비교대상은 없지만, 어쨌든 만족스럽다.

목공예스킬과 장비가 있었다면, 뚝딱뚝딱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

혹시 나중에 여건이 되면 한번 해볼만도 하겠다.^^

 

다음엔 이 기구로 처음 더치커피를 내린 것에 대해 한번 리뷰해 보겠다.

 

 

이 더치기구,

카메로메오에서 판매하는 '줄리엣의 눈물'이라는 기구의 구입경로는...

카페로메오 홈페이지 http://www.caferomeo.co.kr

혹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색을 통해서 구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