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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들/더치커피

커피원두, 퍼스트 콜로니(FIRST COLONY)

퍼스트 콜로니 (FIRST COLONY)


미디엄 로스트 블랜딩 홀빈(Blending whole bean)으로 1.13kg이다.


유기농이라서 샀다기보다는,

일단 하나씩 하나씩 대량으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일 먼저 눈에 띄어서 구입.

하단에 조그맣게 2014년 5월16일까지 먹으라고 써 있다.


포장 중간에 구멍이 살짝 있어서 톡톡 쳐주면 원두 향이 나는데,

이 구멍때문에 향이 빠져나가서 그런건지 원래 향이 약한 커피들끼리 블랜딩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처음 맡았던 코스타리카 원두 향 포장을 개봉했을 때의 고소하고 달달한 커피향을 기대하면서 개봉을 했는데, 원두향이 별로 강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 원두보다 크기가 좀 작아보였고,

블랜딩 원두라서 그런지 짙은색과 옅은색 워두가 섞여있다.



핸드밀로 50g의 원두를 드립커피보다 작게 갈아서 템핑하지 않고,

550cc의 차가운 정수기 물로 8~10시간 동안 내리고

12시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마셔봤다.




개인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코스타리카에 비해서 신맛과 쓴맛이 강했다.


저번에 내렸던 코스타리카는 비교대상이 없어서 비교를 못 해 봤는데,

나의 두번째 원두인 퍼스트 콜로니(FIRST COLONY)를 내려 마셔보니

코스타리카는 고소한 맛과 단맛이 특징인 건가.... 싶었다.



원두는 많으니 이래저래 내려서 마셔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