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셀프 공장초기화.

 

24개월 약정도 끝나고

3G 올인원54요금제를 쓰면서도 이런저런 할인을 받다보니

36000원 정도의 폰 요금을 기록하는 요즘....

 

근데, 요즘 어플들이 너무 무겁다.

나의 갤럭시S2 할배가 힘들어 한다. @_@;;

 

예전부터 공장초기화를 한번 하고는 싶었으나,

사진, 연락처 등등을 컴터로 옮기는 게 문제가 있었기에

(컴터가 너무 구식이라서 폰과 컴터 연결하는 프로그램 실행하는데만 몇분걸리는데다가

실행해도 연결이 안된다ㅜ)

좀 참아오다가,

새 노트북이 생기고 바로 공장초기화 단행! 

 

 

 

 

 

 

 

 

필요한 데이터는 웹하드 등으로 다 옮기고 전원을 끈다음.

전원+홈버튼+볼륨상향

이렇게 세 버튼을 동시에 쭉~~~~누르고 있으면 이런 화면이 뜬다.

 

불륨 상하버튼으로 어쩌구저쩌구 factory reset을 선택하고 전원버튼을 누른다.

 

 

No가 엄청많고 Yes가 하나 있는데,

Yes를 선택하자.

 

젤 위에 있는게 뭐였더라...

암튼 젤 위에꺼 누르자.

 

 

공장초기화 끝!!

 

 

후기를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난 공장초기화라는게 컴퓨터 포맷하듯이

다 깔끔하게 밀어버리고 OS만 남겨놓는 것인줄 알았는데,

사진, 동영상, 어플들만 초기화된 것 같고

내장메모리와 SD카드에 어플 찌꺼기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속도는 빨라졌는데, 만족스럽진 못 하다.

 

특히 연락처 일괄 삭제할 수 없는 게 싫다.

연락처를 네이버 주소록에 업로드 해서 정리 한 번 해 놨는데,

폰에 있는 연락처를 일괄 삭제를 못 하니까 이걸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폰, PC연결하는 케이블도 없고.... 무선연결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안되고...

 

 

 

결론 및 추천.

 

1. 셀프 공장초기화를 하니까 속도는 확실히 빨라진다.

2. 연락처, 사진 등은 초기화 되는데, 메모리가 확실하게 청소가 안 된다.

3. 주변에 서비스센터가 없어서 셀프로 했는데, 다음에 서비스센터가 있는 근처에 일보러 갈 일 있으면 맡겨놓고 다녀오든지 해야겠다.

4. 그리고 거의 30개월 사용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갤럭시S2....갤럭시노트3와 아이폰5S,5C가 나오는 이마당에도 아직 쓸만한다. 폰게임만 안 하면 쓸만함.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