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 오픈도어,opendoor(OPEN), 신규진입.
최근 2일전인가에 처음으로 오픈도어에 입성했다. 관을심을 갖기 시작한건 10월경. 상장한지 얼마 안되었고, 쉽게 말하면 온라인 부동산이긴한데, 단순히 집을 중개하는 일이 아니고, 매물로 나온 부동산을 보유한 자본으로 매수를 하고, 개보수를 해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곳이고, 집값외에 모든 부대비용들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거래를 진행하기 때문에, 핀테크(finance+tech) 키워드에 부합한 산업섹터로 포함되어 각광받는 비즈니스 모델이 되었다.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요즘엔 아이바잉(ibuying)이라고 한단다. 기존에 단순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을 하다가, 오픈도어의 등장과 비슷한 시점에 아이바잉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였던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 점유율 1위의 질로우(zillow)그룹이 있었는데, 최근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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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 장날. 한 구석의 풍경. 동물시장.
경상북도 영천시는 2일과 7일에 장이 열리는 5일장이다.영천역 근처의 영천공설시장을 중심으로 장이 열리는데,양쪽 도로변으로 상인들이 자리를 잡기 때문에,왕복 7차선의 도로가 거의 3차선으로 줄어드는 진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덕분에 평소에는 없던 교통체증이 생기기도 하는데,광역 도시만큼의 번잡한 정도는 아니라서 종종 경적소리는 들리지만그냥 그러려니...하고 장날은 계속된다. 자리를 조금 옮겨서 시청앞 다리 밑에 있는 광중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동물장터, 묘목장터가 이 곳의 메인인데,날씨가 추워지면서 묘목상인들은 거의 안 보이고 동물상인들만 있다. 강아지(개?), 고양이, 흑염소, 토끼, 토종닭, 오골계....종류도 참 많다. 이 날도 날씨가 추워서인지,아기 강아지, 토끼, 고양이들이 자기들끼리 똘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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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취미. 바베큐.
이 취미를 시작한지 2년 하고도 6개월이다.열심히 알아보고 열심히 불피워보고 열심히 먹었다.물론 누군가 방문객이 있을 때만 그렇지만, 횟수로 따져도 벌써 십수회, 이십수회는 된 느낌이다. 그 사이에 내공이 쌓여 이제는 뭐...먹을 인원수가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도 대략 맞출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47cm 바베큐통, 숯통 가위, 집게, 휴대용 가스버너, 차콜 스타터, 킹스포트 차콜바베큐용 고기, 새우, 버섯, 소시지, 야채, 소스 등등... 처음엔 뭐가 이렇게 챙길게 많아... 싶다가도함께 먹고 즐기다보면 취미생활 일찍 시작해서 자리 잡아두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언젠간 바베큐 코스에 대한 포스팅도 한번 해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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