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빼고 매일 점심 때 점심특선(A,B) 식사가 가능하다기에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많을 것을 대비해서 예약을 하고 갔다.
선택은 점심특선B : 1인당 15,000원.
점심특선 A보다 떡갈비 한덩어리씩 더 나온다.
전채요리(무침, 전, 샐러드 등등...) + 돌솥밥과 밑반찬과 된장찌개
이런식으로 나온다.
아래 사진은 식사.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돌솥이 별로 뜨겁게 달구어 지지가 않아서
식사후에 먹는 누룽지가 영 아니다.
밥을 퍼내고 숭늉을 붓고 덮어 놓았을 때 좀 부글부글...하는 맛이 있어야 먹는 재미가 있는데...
그래도 밥은 맛있다.
떡갈비....
음....
메뉴판에 호주산이라고 명시되어 있긴하지만,
모양이랑 그릇크기만 그럴싸 하지 이건 좀 아니다... 싶다. ^^;
가운데 있는 간재미 무침으로 예상되었던 무침.
냄새와 식감으로 보아 홍어무침은 아니었다.
평을 하면 아주 짜고, 아주 시다.
그리고 간재미 무침에 간재미는 2,3점 정도...?
15,000원의 한정식에 무얼 바랄까...하지만서도 너무 모양만 냈다...싶은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비추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 갈까말까 하다가 가긴 갔는데,
다음엔 다른곳으로 가는 걸로....
그나마 좀 저렴하게 먹는 점심특선 메뉴를 검증해 보았으니
그 이상급은 별로 맛 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 ^^;
내가 무슨 식객이나 미식가이거나 맛검증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밥 빼고는 다 그리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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