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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들/더치커피

레스트빈에서 구입한 코스타리카 SHB 원두 상태

요 앞 전에 레스트빈에서 원두를 구입해 봤는데,

http://imgodfield.tistory.com/478

전반적으로 괜찮아서 또 구매.

이번엔 [코스타리카SHB 500g + 콜롬비아 수프리모 500g]을 구입했다.


코스타리카 SHB 원두 모양을 한번 기록으로 남겨 보려한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500g은 아직 개봉을 안 했으니까 

조만간 개봉할 때 잊어버리지 않으면 사진으로 또 남겨보기로 하고 지금은 패스)



원두를 개봉해서 핸드밀로 그라인딩 하기 전에 일회용 투명 플라스틱 컵에 담아보았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6시 방향에 쪼끔 눈에 거슬리는 색깔을 띤 녀석이 하나보이기도 하고...

저번에 주문해서 먹을 때는 못 느꼈는데

이번엔 뭔가 색깔들이 균일하지 못 하다는 느낌이 왔다.





그래서 한번 쏟아서 살펴보기로 한다.

이렇게 보아도 분명히 색깔이 균일하지 않다.






또 한줌 담아서 펼쳐보았다.

이번에도 좀... 그렇다. ^^;



가격으로 따지면 레스트빈보다 저렴한 곳은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레스트빈보다 2배 가격인 다른 인터넷 판매처에서 구입한 원두와 비교 했을 때,

전체적인 모양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사진을 붙여서 글을 쓰다보니, 원두 구입할 때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고 나중에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다)


착한 가격이라는 강점이 있으니 모양자체가 좀 떨어져도 불만은 없다.

지인들에게 레스트빈에서 구입한 원두로 더치커피를 내려서 선물 했을 때도

전반적으로 맛있다는 평을 얻었기도 하고,

내가 마셔도 아직까지 큰 불만은 없기 때문이다.


한동안 레스트빈에서 이런저런 원두를 구입해서 먹어 보기로 하고,

이런식으로 차츰차츰 비교해봐야지.




++ 2주쯤 전에 몰아서 내려놓은 더치커피와 원두가 추석연휴 중간에 다 떨어져 버려서

한동안 못 마셨던지라, 내리자마자 시원한 아이스더치로 한잔 마셨는데,

적당히 기분좋은 쌉싸르한 맛과 고소한 맛이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