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모 온라인 샵 한 곳에서
코스타리카 따라주 원두를 주문해서 더치커피로 내려마시다가
이번에는 다른 곳에서도 한번 주문해 보았다.
레스트빈이라는 곳에서
코스타리카SHB 500g + 과테말라SHB 500g
이렇게 구입을 했다.
배송도 빠르고,
포장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뭔가 수입과자 포장을 보는 듯한 느낌...?)
늘상 "코스타리카 따라주"를 주문해서 마셨는데,
레스트빈에는 코스타리카 따라주는 없고 SHB라는 게 있길래,
이 SHB가 무엇인고... 하고 검색해보니,
커피콩을 재배할 때,
일정 해발고도 이상에서 재배된 커피콩만이 SHB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고산지대에서 단단하게 재배되어 가장 좋은 등급을 받는 커피라고 한다.
여튼 이 두가지를 더치커피로 내려서 마시는데,
코스타리카는
앞 전에 먹던 커피보다 약간 더 신맛이 나고 뭔가 연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판매점에서 한 원두를 몇달동안 먹다가 원두를 바꾸어보니,
아내에게 따로 말 한 적도 없는데 귀신같이 맛이 다르다고 말을 하더라는 것.
아내와 나 둘 다 좋아하는 코스타리카 원두.
전반적으로 적당하게 쓰고 고소하고 단맛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다.
레스트빈 코스타리카 SHB 500g 원두 상태 사진 : http://imgodfield.tistory.com/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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