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내와 나 둘 뿐인 집에서도 커피 소모가 꽤 있고,
여기저기에 선물했던 더치커피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어깨가 으쓱해졌다.
원두도 예전보다 대량으로 구매하게 됐고...
한번에 최대 500ml를 내릴 수 있는 기구에 대한 아쉬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큰일이다;;)
캐논 400D카메라를 살 때 번들 킷에 들어 있었던
18-55mm 렌즈를 한 5년 동안 신물나게 쓰고나서
다른 렌즈를 향한 갈증이 생겼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일단 한번은 참아 보련다.^^
요즘처럼 시간이 좀 있으니 이런 호사도 누려보는 거지
바빠지면 더치기구가 집안 어딘가에 박혀서 먼지만 쌓여 갈 수도 있는 일이니...
유리병,페트병,귀요미 폭탄.
내가 나름 취미생활(?)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던 모양인지
병들도 종류가 참 다양하게 모여있다.
*아내와 나는 동글동글한 녀석들은 폭탄이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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