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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 로봇팔! , ASXC, 에이센서스 서지컬, asensus surgical 원래는 TRXC, transhenterix, 트랜스헨테릭스 였는데, 올해 4월인가에 사명이 바뀌었다. 수술용 로봇팔을 만드는 회사. ISRG, 다빈치로봇 만드는 인튜이티브서지컬에 비하면 뭐하나 내세울게 없어보이는 회사이긴한데, 역시 차트도, 캔들도, 재무표도 전혀모르던 때에 뭐에 홀린듯이 사서 현재 -40프로를 찍고 있는 아주 자랑스러운 타산지석,반면교사 주식이다. 7,8개월간 주식을 보유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시장 분위기가 푹 꺼질때 외과수술들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아서 묻혀버린것... 따흑....ㅜㅜ 과거의 형편없던 경영진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사명을 변경한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회사 이름이 아직도 입에 착착 감기지가 않아서 좀 섭섭...허다. 그리고 기계이름도 Senhance, 센헨스 라니.. 더보기
T2 biosystems(TTOO, 티투바이오시스템즈)는 패혈증 진단과 치료의 game changer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주식의 주. 재무제표의 재자도 모르던 내가 코로나 이후 주식사장의 광기에 탑승하여 개미투자자가 되었고, TTOO 또한 회사를 제대로 알지 못 한 상황에서 투자를 시작하였다가 결론 적으로 7,8개월이 지난 지금 -60%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있다. 손절할까 싶다가도 주식투자를 이딴식으로 하면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고자 일종의 비석처럼 새겨두고자 그냥 냅두고 있다. 심지어 지금 한주에 0.8-0.9달러를 왔다갔다 하고 있어서, 한주당 950-1100원 하는 셈이라 일주일에 1,2주 정도씩 모아보고 있다. 약간의 패혈증 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푼돈을 조금씩 더 기부?하는 셈치고 투자를 하고 있다. Sepsis campaign에서 3 hour bundle에.. 더보기
아기와 제주도 여행 갔을 때 먹거리 2 : 고기국수 ​ 고기 국수가 너무 먹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아기가 있었다... "올래국수죠? 포장 되나요?" "아니요 포장 안되요~" "용기 가져가면 해주시나요" "용기 가져와서 포장은 안돼요. 우리가게 방침이에요." "아....아이가 식당가면 가만히 앉아 있지를 않을거같아서요. 어떻게 안될까요?" "아이가 우리집 국수를 먹으면 맛있어서 가만히 있게 되지 않을까요? 호호호~" "아....네....;; 알겠 습니다...." 이런 문의 전화를 한 후에 '이게 무슨 개똥같은 소리야 ㅜㅜ'하는 생각을 했으나 포장이 안된다니 직접 가서 먹는수밖에.... 그런데....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국수가 나온 뒤로 17개월 아들이 가만히 앉아서 국수를 먹더라는...! 아이와 함께 올래국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