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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들/더치커피

지인께서 주신 [케냐+에티오피아] 블랜딩 더치커피

바리스타 지인께서 선물해 주신

케냐+에티오피아 5:5 블랜딩 더치커피 500ml.



주변의 산들이 온통 울긋불긋해져가고,

아침이면 이슬이 맺히고,

입김이 나올정도로 쌀쌀해진 가을이건만,


여름부터 습관이 됐는지,

역시 모닝 커피는 아이스 더치커피!!!


왕싼커피 코스타리카 SHB 따라주, 왕싼커피 더치 블랜딩 원두를 대조군 삼아서 맛과 향을 한번 비교해 보았다.

일단 얼음이 담긴 잔에 원액을 담았을 때, 내가 주로먹던 코스타리카나 더치블랜딩보다는 연하다는 느낌...?

하지만, 진하고 묽고의 차이는 각자의 물 온도, 추출시간 등에 따라 다르니 별로 따질 필요가 없을 듯하다. 패스!


향은 달콤하고 향긋하다는 느낌보다는 고소하다는 느낌이 더 맞을 것 같다.

맛은 향과 거의 일치할 정도로 내가 먹던 것보다 담백하고 깔끔하다.

(내가 내려서 마시는 건 향은 정말 달콤하고 좋은데, 맛은 조금 묵직하고 텁텁한 맛도 배어 있어서

향과 맛 사이에 다소 괴리가 있었는데, 이건 향과 맛이 일관성이 있다는 느낌이다.)